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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공주시카페] 제민천 한옥 카페 '루치아의 뜰' 밀크티와 고양이가 있는 풍경

by 수면양말v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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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공주시 웅진로 145-8

운영시간 : 12:00~18:30

 

매주 화요일 휴무

 

루치아의 뜰
루치아의 뜰 파란대문

 

오늘은 밀크티가 맛있다고 지인이 추천해 준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카페이름도 어찌나 예쁜지 약간 신비로움이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루치아의 뜰" 

공주 구도심 제민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루치아의 뜰은
한옥 스타일의 건물로 나무 창살과 기와지붕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마당에는 정다운 작은 정원이 있고 곳곳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오래된 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좌식
천장이 낮은 좌식 테이블자리



이곳에 고양이도 있어서 따뜻한 햇살이 드는

마루에 앉아 있거나 손님들 사이를느긋하게

거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고양이를 애정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만족하실 것 같아요.

고양이
낮잠자는 고양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밀크티입니다.
그래서 고민 없이 밀크티 주문했어요.
직접 우려낸 홍차와 우유가 어우러진 깊고 진한 맛.

홍차와 스콘
홍차와 스콘


시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달달한 밀크티가 아니라 
차 본연의 향이 살아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밀크티라면 어느 디저트에도 
어울리는 환상의 짝꿍이 되겠죠?

저는 스콘을 곁들였습니다.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따뜻한 스콘을 먹을 때
정말 행복했거든요.
여행의 행복감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만 같아
저는 스콘을 너무 좋아해요.

햇살드는 창가
손뜨개가 사랑스럽네요.
나무선반
나무선반이 다정합니다.

 

차를 드시는 손님들이 많으셔서

사진을 많이 찍질 못했습니다.

MZ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번거로움이 살짝 있습니다.

창살
창살들이 예쁩니다.
카페가는 길
홍차 상자로 만든 장식

 

제가 오래전 다녀갔던 곳이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 분위기나 맛은 여전할 겁니다.

 

겨울이라 정원모습이 썰렁합니다.

봄과 여름엔 얼마나 초록초록 예쁠까요. 

 

저는 공주가 조용하지만 구석구석 탐험할 만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공주 구도심 여행도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여행 중 따뜻한 밀크티 한잔 생각나신다면

루치아의 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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