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공주시 제민천 3길 54
운영시간:10:00~22:00
월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운영함
공주시 제민천 인근을 산책하고 있으면 일본에 온 느낌도 살짝 나고, 시간을 거슬러 온 느낌도 살짝 나고 그래요.
골목골목길이 사랑스럽기도 하고 작은 가게나 저마다 색깔을 가진 카페들이 많아서 날이 좋으면 어디서든 멍 때리고 앉아있고 싶은 곳이 공주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볕 좋은 날 제민천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예전 다녀갔던 카페가 사라져서 아쉬운 차에) 작은 정원이 너무 예뻐 들어간 커피소울이라는 곳입니다. 칼국수로 유명한 고가네 칼국수와 이웃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이비가 주된 테마 인 것 같습니다. 아이비가 그려진 에코백도 판매 중이었고 아이비 그림도 있었습니다.
이 날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아쉬워요. 아이비로 뒤덮인 한쪽 벽면이 너무 싱그럽네요.

카페 전체적으로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경치가 보이고 답답함이 없어요. 조명이 예뻐서 사진으로 남겨 봤어요. 여러 종류의 식빵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 생지 상태로 받은 뒤 구워서 판매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밖에서 봤을 때는 갓식빵이라고 보여서 베이커리가 주된 곳인 줄 알았는데 갓식빵을 검색해 보니 프랜차이즈였어요. 몇 년 전만 해도 식빵 전문 빵집이 많이 보였는데 이젠 거의 없어져서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네요.
저는 식빵 두 개 사서 포장을 했거든요. 식빵사진을 남기지 못한것이 참 아쉽네요.
블루베리식빵과 크림치즈 식빵을 구매했는데....(오후 시간이라 남아있는 빵 종류가 별로 없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다 순삭해서 사진이 남아 있질 않습니다. ㅠㅠ
좌석도 다양한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많은 좌석에 손님이 앉아계셔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어요.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소울시그니처 라떼입니다. 여긴 라떼 종류가 많아요. 음료메뉴가 정말 다양하죠?

저는 오미자유자티와 소울 시그니처 라떼 이렇게 두 잔을 주문을 했어요.

오미자유자티는 달달하면서 새콤함 그 사이 어딘가입니다. 맛있어요. 소울 시그니처 라떼는 굉장히 부드러운 라떼였어요.
아이스로 마셨지만 고소하면서도 커피의 향이 살아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들렀던 터라 아메리카노를 주문을 못했는데 커피맛이 좋은 것 같아서 담엔 아메리카노를 꼭 주문하리라 다짐했어요.. 주인장분도 굉장히 친절친절하셨어요.
카페 앞에 조그마한 정원을 정성스레 가꾸셨는데 아기자기하니 예쁩니다.

따뜻한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저도 칼국수 먹으러 갈 때 여기 다시 들를 계획이에요.
제민천 주변에서 커피 한잔 생각나신다면 커피 소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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