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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세종시카페] 장군면에 위치한 여유뿜뿜 카페 D-GRAY 디그레이

by 수면양말v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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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서 여유를 부리며 차 한잔 마시러 디ㅡ그레이 카페에 다녀왔어요. 

큰 도로변에 위치한 카페라서 세종에 거주하신 분이라면 오며 가며 많이들 보신 카페건물일 거예요.

위치 세종시 장군면 장기로 854-20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브런치운영 10:00~15:00

카페 입구
카페입구
디그레이건물
카페건물

 

디그레이는 3층으로 된 건물로 카페가 제법 큽니다. 외부에서는 다크 그레이의 모던한 감성인데 내부에서 보니 

각 층마다 분위기가 달랐어요. 모든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주문한 것을 가지고 가는 시스템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음식을 가지고도  2층, 3층으로 이동이 편리했어요.

화장실도 1.2층에 각각 있습니다.

1층은 주차장 뷰입니다. 테이블간격도 넓고 테이블도 많이 있어서 취향껏 골라 앉으실 수 있어요.

1층1층
1층은 주문하는 곳이 있으며 테이블이 많습니다.

 

2층은 도로뷰입니다. 넓은 도로라서 자동차만... 쌩~~

제가 갔을 때 2층은 저 혼자 독차지였네요. 창가로 들어오는 쨍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얀 커튼이 카페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네요.

2층2층
2층 또한 넓구요 1층보다는 더 널찍해보여요.

 

3층은 좀 작아요.  하지만 외부로 나갈 수 있어서 바로 광합성 가능!!

살랑 바람이 부는 날에 외부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도 금연구역일 것 같은데 흡연하는 분이 계셔서 놀람!

3층루프탑
3층 좌석은 많지 않으나 루프탑같은 곳으로 나갈 수 있어요

 

1층에 디저트류는 아주 차림이 단출합니다. 그렇게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았고요(물론 먹으면 꿀맛이겠죠?)

저는 저당 쑥쌀빵을 픽했습니다. 요새 뱃살이 두둑하게 자리를 잡아서 그나마 좀 저당이 낫지 않을까 하고.....

쑥쌀빵은 3500원. 딱 2개 남았어요.

디저트류는 간소합니다.

 

지난번 첫 번째 방문때 혼자 오픈시간에 들어와서 아메리카도 한잔 마시고 왔구요.

이번에는 작업할 게 있어서 노트북 들고 머물다 왔습니다.

 

커피는 마셔봐서 다크 한 맛인걸 알고 있으니까 유자차를 마셔봤습니다.

겨울에 유자차 1킬로 2병 정도는 해치우는데 이번엔 유자차 구매를 아예 안 해서 급 마시고 싶었어요.

유자차에 건레몬과 민트잎 띄워주심.. 센스 어쩔... 너무 예쁘게 주셨어요. 와구와구 빵을 뜯어먹고 ㅎㅎ

쑥향이 많이 나질 않아 쑥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이었어요. 모닝빵보다는 식감이 거칠었습니다.

( 아마 쑥가루와 쌀가루 때문이겠죠? )

저라면 쑥을 더 많이 넣고 더 팥앙금 넣어서 더 부드럽게 만들 것 같아요. (만들기 어렵겠죠?ㅎㅎ)

유자차와 쑥쌀빵2층좌석
제가 주문한 메뉴

유자차(6000원)는 수제 유자차라고 하는데 크게 달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2층을 한 시간 동안 독점 했어요

아메리카노는 다크하고 진한 맛, 라떼로 마시면 맛있을 것 같아요. 

지난번 왔을 때 카페2층

 

1층 주문하는 곳 맞은편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천 원대로 크게 부담 있는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캠핑 갈 때 몇 개 들고 가봐야겠어요.

드립백드립백
드립백

 

 

여기 브런치도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맛을 보지 못하여 브런치 후기는 다음에 남겨볼게요.

 

평일이라 그런지 제가 머무는 동안 2층도 붐비지 않고 (옆좌석 두 분이 너무 큰소리로 대화하셔서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편하게 작업을 잘 마쳤어요.

따뜻한 유자차에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진 것 같아요.

여유 있게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시려면 방문하셔도 좋을 듯싶어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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