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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세종시카페] 금강뷰 여유로운 커피 한 잔,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 찐후기

by 수면양말v 2025. 3. 3.

안녕하세요~
3월이라면 새 봄의 향기가 물씬 나고 초록초록 새잎들이 올라오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25년의 3월은 시작부터 눈과 비가 마구 내리는 어두컴컴한 흐린 하늘입니다.
이마트로 장보러 가는 길에 따뜻한 커피 한잔 생각나서 전원마을 이야기라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지 않아 예쁜 뷰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흐린 하늘이었지만 탁 트인 전망이 좋았습니다. 다녀온 후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외관
카페 외관

전원마을 이야기 가는 법

세종시의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 는 세종시의 한적한 전원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차로 이동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주변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만큼, 도심의 복잡함을 피하고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는 힘들고 자차 이용이 편하실 겁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주소: 세종 장군면 전원마을 2길 84 3층, 이마트에서 공주 가는 길에 있는 전원마을 꼭대기에 있습니다.

운영시간: 
오전 11:30~오후7시

휴일:
매주 화요일 휴무


대표메뉴: 
꿀떡시리얼, 레몬아메리카노, 대추차, 쌍화차
 

세종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 :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세종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는 세종시의 한적한 전원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온한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이 카페는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1.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카페

금강뷰, 트인 전망이 굿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는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힐링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카페의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창문을 통해 보이는 청벽산, 금강, 불티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2. 커피와 쌍화차, 대추차 그리고 디저트

메뉴
메뉴판
디저트리뷰서비스
모형으로 맞이하는 디저트류, 아이들 음료도 있어요.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는 커피 외에도 할매니얼 입맛에 맞는 쌍화차, 대추차도 대표메뉴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
해서 드시는 걸 봤는데 정말 향기가 너무 좋았고, 진하게 보여서 저두 다음에는 저걸로 마셔봐야지 하면 찜해두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쌍화차와 대추차니 당연한 거죠?
아메리카노 애정하는 사람이라 당연히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다크한 커피였어요. 산미는 거의 없었습니다. 
흑임자라떼는 부드럽고 고소하며 적당히 달달함 그 자체. 괜찮았습니다. 우유 온도를 조금 더 높이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커피보다는 티 종류가 훨씬 더 주력 메뉴인가 봅니다. 다른 손님들 주문하시는 것들이 티 종류였습니다.
디저트는 뭐..... 쇼케이스엔 사진과 모형뿐이라 주문 자체를 하지 않아서 후기를 남길 수가 없음이 아쉽습니다. 냉동 디저트를  주시는 것 같아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자체적으로 만드는 베이커리류가 없어서 조금 서운했어용.

흑임자라떼와 아메리카노
흑임자라떼와 아메리카노

3.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셀프바
실내인테리어
테라스
테라스뷰
창으로 보는 뷰
창으로 보는 뷰
곰돌이인형
테디베어 포토존

이 카페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전원 마을의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도시의 소음과는 거리가 멀고,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환경입니다. 혼자 오셔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셔도 좋은 이곳은 독서작업을 하거나 심플한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공간입니다.

독립된 공간도 있고 대형 테이블도 있어서 그 누구와 오더라도 마음에 드는 좌석이 있을 거예요. 넓은 매장과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는데 아직 겨울이라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어요. 루프탑도 있습니다. 역시 겨울이라 휑~~. 봄, 가을에 온다면 더 예쁜 뷰와 햇살아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넓은실내실내
넓은 매장

4. 전원마을의 힐링 요소

루프탑
루프탑에서 바라본 금강

카페 주변은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커피 한 잔 후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여유를 즐기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아요.

5. 카페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카페고양이
양이

카페 전원마을 이야기에는 "양이"라는 높은 분(?)이 계십니다. 느긋하게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도 하고 주문하는 곳에 앉아 손님들을 지켜보기도 하다가 잠이 들 때도 있어요. 그 높은 분 때문인지 여기는 반려견 동반 카페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카페가 많이 증가했다고 해도 테라스에만 앉는다던지 지정석이 있는데 여긴 여유롭게 앉아서 함께하기가 좋습니다. 

5단점

커피의 종류가 제한적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직접 베이킹을 하지 않아 눈으로 보고 담을 수 있는 디저트류가 없었어요.
직원 한 분이 오더를 받고 커피와 차를 만드는 방식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한 분이 운영하시기에는 매장이 넓다고 느꼈습니다. 


주차장토끼장식
주차장에 있는 토끼가 귀엽습니다

결론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수제 차를 드시고 싶을 때, 한적한 곳에서 커피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반려견과 함께 느긋한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오면 좋을 카페입니다. 인테리어가 멋지거나 사진 찍기 좋은 핫플은 아니어도 아늑하고 따스한 공간임은 분명합니다. 부드럽고 나른한 햇살이 예쁜 날, 봄과 가을에 예쁜 금강뷰와 함께한다면 더 멋진 곳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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